[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의 각본가 델리아 에프론 장편소설. 델리아 에프론가 쓴 작품들은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간미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 희망적 메시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역시 이러한 작가의 세계관, 인생관이 고스란히 드러난 기분 좋은 작품이다. 찢어진 청바지의 라나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트레이시. 어울리지 않는 차림의 두 친구는 낡은 머스탱에 몸을 싣고 정처 없는 여행을 떠난다. 펑크 난 타이어를 고치던 중 신비로운 분위기의 여성 리타가 합류하면서 일행은 셋으로 늘어난다. 장기간 여행에 지친 그녀들이 들른 곳은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주점. 그곳에서 일행은 우리에 갇힌 사자 마르셀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갈 곳 없던 그들은 '라이언'에 머물며 잠시 동안 일을 돕기로 한다. 그리고 리타와 마르셀이 만들어 가는 쇼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라이언 주점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각자 알콜 중독, 도벽 등 숨기고 싶은 과거, 치료해야 할 상처로부터 도망치던 중의 그녀들은 라이언 주점에서 안정을 찾지만, 곧 그곳을 떠나야 하는 현실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열망 사이에서 갈등한다. 사자 마르셀, 라이언 주점이 선물하는 하루하루 새로운 삶에 대한 깨달음. 슬프고 고단한 인생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따뜻한 손길을 그녀들은 과연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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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 델리아 에프론 장편소설/ 델리아 에프론 지음; 홍성영 옮김 |
246 | 19 | 델리아 에프론 장편소설 (The)Lion Is In |
260 | 서울: RHK(알에이치코리아), 2014 | |
300 | 383 p.; 19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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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에프론, 델리아 홍성영 Ephron, De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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