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티(modernity)’는 ‘근대성’ 또는 ‘현대성’으로 번역되는데, 한국문학사에서 근대문학과 현대문학은 8·15 광복을 기준으로 나뉜다. 대개 근대문학의 주요 과제는 민족문학의 정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근대문학은 외래 세력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일제에 의한 식민화와 궤를 같이하는바, 민족문학 정립이라는 근대적 과제는 8·15 광복 이후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직접 관계되는 이 책의 제1부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 4·19 시기까지의 문학사와 소설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말부터 1990년대 말까지의 시인 중에서 필자가 관심을 가져온 이들의 시를 다루었다. 제3부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출간된 문학 연구서에 대한 서평을 모았다. 식민지화로 인해 자율적 근대화가 좌절된 속에 이루어져 간 우리 문인들의 자기정체성 탐구와 ‘근대의 기획’ 추구는 분명 눈여겨볼 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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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한국 근현대문학의 모더니티/ 이건제 지음 |
260 | 서울: 도서출판선인, 2015 | |
300 | 438 p. | |
653 | 한국 근현대문학 모더니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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