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로 삼기에는 그리 녹록한 곳이 아니다. 왕복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 유럽처럼 이동수단이 편하지도 않다. 한 나라만 볼 생각이 아니라면 기간도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그래서 세계 곳곳을 다녀보고 여행에 나름의 이력이 붙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여행지다. 이런 곳에서 저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A4 한 장 분량의 여행일기를 썼다. '본 것, 느낀 것 그리고 의미 있었던 것'에 대해서. 틈나는 대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일에도 부지런을 떨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에 있다. 아는 체를 하지도 않고 혼자 풍경에 젖어 있지도 않는다. 가고 싶은 곳을 씩씩하게 찾아가고, 머뭇거리지 않고 그곳에서 즐기면서 그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 그곳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먼저 여행한 사람의 미덕이라고. 자신도 그런 선배 여행자들의 기록을 보며 여행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감동 그리고 겪어야 하는 이야기는 모두 여행자 자신의 몫이라고. 다만 여행의 경험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찍고 쓰면서 기록을 남기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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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 갓 메이드, 남미의 품에 안기다 / 최희주 글·사진 |
260 | 서울 : 끌리는책, 2013 | |
300 | 296 p. : 천연색삽화 ; 12 cm | |
650 | 8 | 여행기 라틴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
653 | 일생 번 남미 떠나라 갓 메이드 품 안기 | |
700 | 1 | 최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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