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휘발되어 사라진 삶의 냄새!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들려주는 섬진강과 그 곁의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1948년부터 2012년까지 저자와 같이 먹고 일하고 놀았던 섬진강 마을의 역사와 살림살이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태어나고 살아온 섬진강 자락의 진메 마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가 글로 그려내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 크고 작은 산 아래 작은 마을들을 담은 풍경화를 마주하며 그 안에 담긴 소중한 기록들을 엿볼 수 있다. 제5권 『같이 먹고 일하면서 놀았다네』는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의 내용 일부와 함께 그리운 이들을 불러 모아 그들과 이야기한 내용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자본의 탐욕과 폭력 앞에 생명이 죽고 자연이 죽고 인간성이 죽고 고향이 죽어가는 동안 인정사정없이 부서지는 고향 산천에 사는 것이 자신에겐 쓰라린 고통과 눈물의 세월이었음을 고백하며 아름다운 시절을 되돌아본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모두가 같이 먹고, 일하며, 어울려 놀던 그때의 쓸쓸한 추억을 떠올리며 서서히 잃어가는 뜨겁고 애틋한 가족애와 이웃 간의 정을 되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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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같이 먹고 일하면서 놀았다네 / 김용택 지음 |
260 | 파주 : 문학동네, 2013 | |
300 | 225 p.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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