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소재의 다양성을 열고 있는 현직 의사가 쓴 해부학 교실의 생생한 풍경묘사 소설 『해부학주임교수』는 낯선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그들로 하여금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많이 닫혀 있는 세계로 인식되는 가까우면서도 먼 분야가 바로 의학이다. 작가는 그중 가장 격리되어 있고 비밀스러운 문의 하나를 실박하게 열어 보여준다. 황 교수는 괴팍하고 고집이 세며 어떤 경우에도 타협을 모르는 무서운 교수로 학생들 사이에 소문이 나있다. 그러나 황 교수는 아예 바늘이 들어가지도 않는 사람, 마치 해부학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 학생들을 괴롭히고 들볶는 것이 생활화 된 사람, 무서운 폭력교수요, 공포교수이지만, 그런 나쁜 이미지로만 기억 되지는 않는다. 그와 같은 악명은 실은 학생들을 완성된 의사로 조련 시키려는 철저한 사명감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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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해부학 주임교수/ 김명주: 가혹한 스승과 제자의 길고도 처절한 싸움 |
260 | 서울: 매직하우스, 2013년 | |
300 | 351p; 21cm | |
653 | 해부학 주임교수 가혹한 스승 제자 길고 처절한 싸움 | |
700 | 1 | 김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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