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 우리의 토종 민물고기들아 반가워! 우리 강에 사는 토종 민물고기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 시리즈 제1권 '우리 강'편, 『토종 민물고기 이야기』. 이 책은 우리 강들과 그 강을 터전 삼아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는 민물고기들의 이야기입니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화 6편과, 민물고기들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생생한 삽화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우리 강의 토종 민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이 흐르면 봄이 흐르나 봐요. 내가 사는 전라도 섬진강에도 봄이 왔어요. 난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어린 각시붕어랍니다. 크기가 2센티미터도 안 될 정도로 아주 작은 물고기이지요. 난 부드러운 물풀과 플랑크톤을 먹으러 수초 숲으로 갔어요. 그런데 모래무지와 미꾸라지, 큰가시고기들이 길을 막았어요. 바로 내가 물고기가 아니라는 거에요. 전 말조개 속에서 태어났어요. 하지만 지느러미도 있고, 아가미도 있고, 비늘도 있는 틀림없는 물고기이에요. 새색시가 화장한 것처럼 예쁘고 화려하다고 해서 각시붕어란 이름을 가진 물고기란 말이에요.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고유 물고기 각시붕어. 그래서 난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기로 결심했어요. 나는 도대체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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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20 | (맑고 깨끗한 우리 강)토종 민물고기 이야기/ 서지원 글; 원성현 그림 |
260 | 서울: 소담주니어, 2009 | |
300 | 163 p.: 천연색삽화; 24 cm | |
440 | 00 | 생태동화, 우리강; 1 |
653 | 우리강 토종민물고기 | |
700 | 1 | 서지원 원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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