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전에 인도인들은 늦는 데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이런 사정을 용납하고 허용했다. 이런 면에서 코리안타임과 꼭 닮아 있다. 또한 한국에도 신년이 되면 토정비결을 보거나 한해의 운수를 살피듯이 인도인들은 1년 내내 힌두적 미신을 따르며 산다. 이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도 유사한 점이 많다. 1919년 우리나라 3·1운동이 일어나던 해 4월 13일 인도인들도 식민지 백성으로서 총살을 당하고 죽어갔다. 이때,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비폭력 운동을 선도한 유관순열사와 마하트마 간디의 공통된 민족의식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편 인도인들은 화를 내지도, 감사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는다. 자칫하면 무례하다고 오해를 살 일이다. 하지만 이는 힌두교의 종교적인 특성인 관용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일이다. 수천 년간 인도인의 생활 규범을 규정한 카스트제도는 헌법으로 금지된 오늘날까지 그들의 삶 깊숙이 영향을 주며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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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12억 인도를 만나다 : 종교적이면서도 물질적인 상반된 두 측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도인 / 김도영 지음 |
260 | 서울 : 북치는마을, 2013 | |
300 | 354 p. : 천연색삽화 ; 20 cm | |
650 | 8 | 사회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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