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방문하고 돌아온 원주민 추장의 연설문 『빠빠라기』. 문명의 폐해를 자신의 고향 폴리네시아의 형제들과 원주민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빠빠라기'는 남태평양 원주민들이 문명세계의 사람들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문명을 접한 적이 없었던 추장의 객관적이고 적나라한 질타를 통해 문명에 대한 경고와 우리가 놓쳤던 삶을 부분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를 바라보는 원주민의 생각을 어떨까? 투이아비 추장은 도시 안에 사는 사람들은 숲도 못보고, 속 시원히 하늘도 못보고, 위대한 영혼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전한다. 그런데도 도시인들은 돌 궤짝과 수천 개의 강줄기처럼 이리저리 뻗어 가는 도로, 왁자지껄한 소음이 넘쳐나는 도시를 자랑스러워한다. 도시의 생활을 비롯해 겉으로 보이는 것에 치중하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바라보는 인디언 추장의 날카로운 비판은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리더 | 00725nam 220027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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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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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투이아비 |
245 | 10 | 빠빠라기: 남태평양의 티아베아 섬마을 추장, 투이아비의 연설문; 에리히 쇼이어만 엮음; 이지원 그림; 김완균 옮김/ 투이아비 지음 |
246 | 19 | Papalagi |
260 | 서울: 해와나무, 2009 | |
300 | 171p.: 채색삽도; 20cm | |
500 | 원저자명: Tuiavii, Erich Scheurmann | |
653 | 빠빠라기 남태평양 티아베아 투이아비 연설문 | |
700 | 1 | Seheurmann, Erich Tuiavii 김완균 이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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