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와 해방의 가능성은 사라졌는가? 액체 근대의 세계에서 해방, 개인성, 시ㆍ공산, 일,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묻다 현대 사회의 액체적 성격과 인간 조건을 해명하는 [액체 근대 시리즈]를 발표하며 오늘의 세계에 대한 긴요하고 실천적인 통찰을 선보인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대표작. 저자는 개인의 해방과 자아실현, 시공간의 문제, 일과 공동체라는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이 '액체화'되었다고 진단한다. 바우만은 이 책에서 안정적이고 견고한 고체와 달리 끊임없이 변화하는 성질을 가진 액체 개념에 기초하여, 우리가 어떻게 무겁고 고체적이고 예측/통제가 가능한 근대에서 가볍고 액체적이고 불안정성이 지배하는 근대로 이동해왔는지 탐구한다. 본문은 해방, 개인성, 시/공간, 일, 공동체 이 다섯 가지 인간 조건을 둘러싼 주요 개념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근대의 시공간 개념에서 시간의 최종적 승리가 임박했음을 예견하고 있다. 일체의 공간적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전지구적 자본이 세계 각국의 값싼 노동력을 찾아 이동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는 개인 삶의 의미가 온통 개인의 어깨에만 걸리게 된 것과 그러한 고립분산된 개인의 자아실현이, 자유롭고 가볍게 이동하는 전지구적 자본의 힘 앞에서 가능한 일인지를 되묻는다. [양장본]
리더 | 00587nam 2200241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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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바우만, 지그문트, |
245 | 10 | 액체근대; 이일수 옮김/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
246 | 19 | Liquid modernity |
260 | 서울: 강, 2009 | |
300 | 347p.; 24cm | |
653 | 사회학 근대사회 사회비판 사회변동 | |
700 | 1 | Bauman, Zygmunt 이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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