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자'의 감동을 소설로 만나다! 천방지축 딸과 억척스러운 엄마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소설『애자』. 2008년 부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애자'를 그대로 옮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소설만의 장점과 즐거움을 충실하게 구현하였다. 평생 원수같이 지내온 모녀가 결국은 서로에게 가장 필요했고 사랑했던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화해의 순간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 소설에는 영화의 러닝타임 때문에 잘려나간 장면들이 복원되어 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성찰과 노련한 묘사, 상상력을 덧입혀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소설 읽기의 재미를 살렸다. 깡과 똘끼로 무장한 스물아홉 딸, 부산 아지매계를 평정한 쉰아홉 엄마. 두 여자의 징글징글한 공방전과 얼렁뚱땅 화해모드가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고등학교 시절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던 박애자.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지방신문 당선 경력과 바람둥이 남자친구,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아홉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깡다구 하나는 죽지 않은 그녀의 유일한 적수는 바로 엄마 최영희. 구박만 하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던 애자는 오빠의 결혼식장에서 통쾌한 복수를 감행하지만, 콧노래를 부르며 귀가하던 그녀에게 엄마가 쓰러졌다는 연락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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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송화진 |
245 | 10 | 애자: 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정기훈 각본/ 송화진 소설 |
260 | 서울: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 | |
300 | 283p.; 19cm | |
653 | 애자 딸 러브레터 한국소설 | |
700 | 1 | 정기훈 |
740 | 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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