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의 작은 초등학교 교사인 지은이가 묶어낸 첫 시집. 바다와 맞닿은 하늘처럼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알 수 없는 시인의 눈으로 쓴 시들로 가득하다. 「개와 버스」, 「창문」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걸어가야 할 지점들을 포착하고 있으며「걷고 싶어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정을 담고 있다. 길이 하나뿐인 작은 섬에서 어딘가로 걸어가는 ‘나’에게 차를 탄 모든 이가 함께 타고 가자며 한마디씩 말을 건네는 풍경이 담겨 있다. 1부에 묶은 시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시들이다. 2부는 일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흙과 바닷물을 손에 묻히며 겪는 갖가지 감정의 곡선들, 땀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3부는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이다. 사람을 품어 안는 자연,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리더 | 00647nam 220022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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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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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811.8 최75쫀 | |
245 | 10 | 쫀드기 쌤 찐드기 쌤/ 최종득 시; 지연준 그림 |
260 | 파주: 문학동네, 2009 | |
300 | 107p.: 그림; 21cm | |
440 | 00 | 문학동네 동시집; 8 |
653 | 쫀드기 찐드기 쌤 | |
700 | 1 | 최종득 최종득 |
950 | 0 | \8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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