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여행자 나태주가 발견한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는 자연의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어루만지며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풀꽃 시인 나태주가 우리의 인생과 닮은 사막에서 찾아낸 삶의 진리를 담은 작품이다. ‘시산문’이라는 낯선 장르로 한데 묶인 사막의 글들은 나태주만의 간결한 언어로 표현한 시와 세세한 감정이 담긴 산문이 만나 독자들로 하여금 그가 경험한 사막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한다. 시인은 메마르고 혹독한 사막에서조차 작고 소중한 존재들을 자세히, 오래 바라보며 자신의 삶과 내면의 성찰 과정을 담담히 써내려간다. 오랜 세월 동경해온 사막을 마주한 그는 ‘낙타’에서 ‘모래’에 이르기까지 그곳에서 마주한 존재들을 통해 황량함 뒤에 숨겨진 사막의 풍요로움과 거친 환경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포착하며 우리가 인생에서 어떤 가치를 잊고 살아왔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또한, 시인은 스스로 깨닫고 비워내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사막이 멀리 있지 않음을, 우리가 곧 사막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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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사막에서는 길을 묻지 마라 / 나태주 지음 |
260 | 파주 : 열림원, 2020 | |
300 | 183 p. ; 21 cm | |
650 | 8 | 한국 현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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