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트랙 위를 쉼 없이 달려왔지만 우리는 늘 게으르고, 부족하고, 이기적인 애들이었다.” 부모처럼 살기 싫지만 부모만큼 되기도 어려운 세대, 밀레니얼Millennial. 그들은 ‘이번 생은 망했다’면서도 탈진 직전까지 일에 몰두하고, 필패하도록 설계된 체제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며 자조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번아웃Burnout’은 신드롬이 아니다. 무기력과 불안정은 그들 삶 전반에 깔린 배경음악이자, 그들이 평생을 지내며 살아온 온도다. 미국 유명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에서 7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 트위터상에서도 크게 회자한 칼럼 ‘밀레니얼은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되었는가’의 저자 앤 헬렌 피터슨Anne Helen Petersen은, 번아웃에 휩싸인 밀레니얼에게 결연히 선언한다. “반드시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 더불어 그들이 겪은 실패와 좌절을 시대순으로 면밀히 살피며, 이 문제들이 사실은 예외주의와 능력주의를 기반으로 한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마존, 〈하퍼스 바자〉, 〈뉴욕 타임스〉, 〈에스콰이어〉에서 2020년 화제의 논픽션으로 손꼽힌 책 《요즘 애들Can’t Even》은 열정과 능력을 의심받으면서도 부단히 성실해야 하는 밀레니얼의 악전고투를 가감 없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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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요즘 애들: 최고 학력을 쌓고 제일 많이 일하지만 가장 적게 버는 세대/ 앤 헬렌 피터슨 지음; 박다솜 옮김 |
246 | 19 | Can't Even |
260 | 서울: 알에이치코리아: RHK, 2021 | |
300 | 398 p.; 22 cm | |
500 | 원저자명: Anne Helen Petersen | |
504 | 참고문헌(p.385-395)과 색인 수록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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