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앞으로 걸어 나가. 나는 내 손에 생긴 작은 생채기들을 바라보고 있을게. 그리고 눈을 들어 앞을 봤을 땐, 난 햇살에 가려진 너를 보지 못할 거야"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아이에서 더 소심하고 불안한 어른이 된 이야기: "불안장애를 겪게 되었을 때 가장 위로가 되었던 것은, 이상하게도 ‘죽는 병이 아니에요’ 라는 명석한 의사의 말도, ‘괜찮아 질 거야’라는 내면의 언어도 아닌, 인터넷을 떠도는 수많은 글들이었습니다. 블로그, 웹사이트, 카페 등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어 내려간 걱정과 두려움들 말이죠. 문장의 형태가 어떻게 되어있든, 얼마나 많은 이모티콘과 문장 기호들이 들어있든 신경 쓰지도 않고 읽으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또 있구나. 그리고 그들도 애써 삶을 살아내고 있구나 하면서요. " _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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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장하은 |
245 | 10 | 네가 번개를 맞으면 나는 개미가 될거야/ 장하은 지음 |
260 | 서울: 행복우물, 2022 | |
300 | 320 p.: 삽화; 19 cm | |
653 | 번개 개미 위로 불안장애 내성 한국에세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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