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꺼이 그대로 두는 공간, 집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시절을 통과하는 여성 작가 10명의 가장 나답게 존재하기 유례없는 팬데믹 시절, 좀처럼 줄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 소식. 그 어느 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인테리어나 가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는 뉴스가 이를 반증하고 있죠. 재택근무를 도입한 회사도 많아지면서 집에서 일을 하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주말이면 외부에서 찾던 유희와 휴식의 시간도 비교적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야말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양과 질이 모두 코로나 시국 이전에 비해 굉장히 높아졌음을 통감하는 요즘이지요. 집은 그리하여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거나 잠만 자던 공간에서 조금 더 나아가 나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기능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나의 일, 식습관, 생활 패턴,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등을 그대로 담아내는 도구로서의 집은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기왕 머물러야 하는 집이라면, 좀 더 나답게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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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집에서 경험하는 크고 안전한 기쁨에 대하여/ 김규림 |
260 | 서울: 새미콜론, 2021 | |
300 | 206 p.: 천연색삽화; 20 cm | |
500 | 외저: 송은정, 봉현, 이지수, 김희정, 강보혜, 김키미, 신지혜, 문희정, 임진아 | |
653 | 한국문학 한국수필 여성작가 에세이 | |
700 | 1 | 이지수 신지혜 김규림 강보혜 김희정 임진아 김규림 송은정 봉현 문희정 김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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