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 잊어버린다고. 봐라, 또 무너진다.” 너무나 쉽게, 너무도 빨리 잊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부터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적 재난까지, 재난을 주제로 한 소설 8편을 엮어 만든 『기억하는 소설: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가 출간되었다. 허리케인 강타, 구제역 유행, 삼풍 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산업 재해, 오염 물질 확산, 기후 변화, 운석 충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재난을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를 돌아본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작가 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조해진, 강화길, 박민규, 최진영이 그려 낸 여덟 가지 재난의 순간을 보여 주며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기억과 공감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또, 재난의 참상을 직시하고 기억하여 그 일이 ‘나의 재난’임을 인식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받아들여 함께 재난을 극복하고 이후의 삶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창비교육에서 출간하고 있는 테마 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노동을 주제로 한 『땀 흘리는 소설』과 사랑을 주제로 한 『가슴 뛰는 소설』의 후속이다. 재난으로 인한 아픔을 기억하고 그 슬픔에 공감하는 것이 재난 극복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 오늘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내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비춰 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리더 | 01476nam a220052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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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기억하는 소설 : 재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 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조해진, 강화길, 박민규, 최진영 ; 엮은이: 이혜연, 김선산, 김형태, 김동현 지음 |
260 | 서울 : 창비 : 창비교육, 2021 | |
300 | 263 p. : 천연색삽화 ; 21 cm | |
504 | 참고문헌 수록 | |
505 | 00 | 재해지역투어버스 / 강영숙 --. 구덩이 / 김숨 --. 몰:mall / 임성순 --. 미카엘라 / 최은영 --. 하나의숨 / 조해진 --. 방 / 강화길 --. 슬 / 박민규 --. 어느날 / 최진영 |
650 | 8 | 한국 현대 소설 단편 소설 |
653 | 기억하 소설 재난 시대 살아가 우리 방 구덩이 몰MALL 슬 하나의숨 재해지역투어버스 미카엘라 어느날 | |
700 | 1 | 김선산 강화길 김숨, 1974- 임성순, 1976- 박민규, 1968-, 朴玟奎 김형태 이혜연 조해진, 1976-, 趙海珍 강영숙, 1967-, 姜英淑 최은영, 1984- 최진영, 1981-, 崔眞英 김동현 |
740 | 02 | 방 구덩이 몰:mall 슬 하나의숨 재해지역투어버스 미카엘라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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