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재미없다는 편견 깨기 홀로 읽기, 함께 모여 읽기를 넘어 맞붙여 읽기로 고전이라 하면 대개 ‘나온 지 오래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책’을 떠올림과 동시에 ‘어렵고 재미없는 책’이란 이미지도 따라붙는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어떻게 ‘어렵고 재미없는 책’이 그토록 오래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힐 수 있겠는가. 당대를 넘어 그 후로도 오래도록 읽혔다면 분명히 사람들에게 탁월한 지식과 깊은 감동, 깨달음과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일 터, 재미없을 수가 없다. 단지 우리가 그 재미를 잘 모를 뿐. 고전을 어렵기만 하고 재미없는 책으로 여기게 된 데는 맥락 없이 툭 주어지는 ‘고전 추천’ 목록 탓도 있을 것이다. 그저 들이밀기만 하니 읽기 싫어질 밖에. 따라서 고전 목록 이상으로 필요한 것은 고전의 재미를 알려주고 독서로 인도하는 방법이다. 고전 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 이유다. 이 책 『고전 vs 고전』도 독특한 방식의 읽기를 통해 고전의 재미와 참맛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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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고전 vs 고전 : 더비매치식 고전읽기의 매력에 빠지다 / 장인용 지음 |
260 | 고양 : 개마고원, 2021 | |
300 | 248 p. : 삽화, 초상 ; 21 cm | |
650 | 8 | 고전 읽기 독서 |
653 | 고전 VS 더비매치식 고전읽기 매력 | |
700 | 1 | 장인용,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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