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104
도서 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 일상 속 음식에서 발견한 철학 이야기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EM0000096607 꿈이랑 맛있는 서재(미각)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끼니마다 먹는 ‘음식’에서 시작하는 철학 이 책은 ‘개념’이 아니라 ‘음식’에서 시작하는 철학 이야기다. 저자는 붕어빵이 구워지는 걸 보다가, 지하철역에서 델리만주 냄새를 맡다가, 치킨을 시키는 대신 ‘야매 치킨’을 만들다가, 철학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철학 개념과 철학자들에 대해 말한다. 속에 어떤 앙금이 들었든 붕어빵 ‘틀’에 찍힌 빵은 전부 붕어빵이다. 여기서 칸트가 말하는 ‘이성’이라는 인식 능력을 떠올리게 된다. 사람의 인식 능력이란 이미 특정한 모양의 틀을 거쳐서 세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이성의 틀’에 찍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세계는 경험할 수 없는 걸까? ‘붕어빵 틀’이라는 인식 구조 밖의 세계는 불가능한 걸까? 이에 대한 정답을 내리지 않아도 좋다. 그저 꼬리에 꼬리를 묻는 생각들이 이어지면서 철학적인 사유가 한층 가까워지고, 어려운 철학자가 갑자기 친근해지는 순간을 겪어 보자. 다음카카오 브런치가 추천하는 ‘철학 에세이’ 저자는 철학 공부를 시작한 뒤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철학적 개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도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철학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고 생각했다. 한 그릇의 요리를 통해 철학을 이야기하고, 철학적 개념과 닮은 구석이 있는 음식을 맛보는 사이,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우리 삶에 가까이 닿아있는 것인지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철학의 개념은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철학을 사유하고, 음식을 맛보듯이 즐길 기회를 놓친다는 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이 책으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떠올릴 수 있는 철학, 자유롭게 생각하고 해석할 수 있는 ‘맛있는 철학’을 알게 될 것이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788pam a2200301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100613
005 20210512144516
007 ta
008 191114s2019 ggka 000 kor
020 9791161658209 03100: \12500
023 CIP2019046182
035 (141301)KMO201905332 UB20190394574
040 141301 141301 011001 148038
052 01 104 20-2
056 104 26
082 01 102 223
090 104 오56이
245 00 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 일상 속 음식에서 발견한 철학 이야기 / 오수민 지음
260 파주 : 넥서스books : 넥서스, 2019
300 247 p. : 삽화 ; 19 cm
504 참고문헌: p. 247
650 8 철학 에세이 음식
653 이렇 맛있 철학이라 일상 속 음식 발견한 철학
700 1 오수민
950 0 \12500
049 0 EM0000096607 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