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818
도서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 저자사항 허새로미 지음
  • 발행사항 봄알람, 2021
  • 형태사항 207 p. ; 19 cm
  • ISBN 9791189623050
  • 주제어/키워드 죽으려 살기 그만두었 출구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85533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대체 다른 여자들은 어떻게 사는데 가족을 떠난 뒤 비로소 삶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가족이잖아.” 이 흔한 말 앞에서 수많은 갈등이 제대로 들여다보기도 전에 거칠게 봉합된다. “남는 건 가족뿐이다.” 역시 흔한 이 말은 가족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끝까지 그 관계를 지켜내라는 주문이다. 서로를 얼마나 힘들게 하든 의심하지 말라는, 그렇지 않으면 결국 네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으리라는 위협 또한 들어 있다.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는 이 위협에 굴복하지 않은 여자가 자기 삶을 찾아내는 이야기다. 저자 허새로미는 서른다섯에 가족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한 수십 년의 시간에 켜켜이 쌓인 좌절을 잊지 않았고 감히 용서하지 않겠다 결정했기에 끝내 혼자가 되었다. 그 용기로 그는 비로소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용카드 한 장 들고 집을 뛰쳐나온 그는 사무실 돌바닥에서 목도리를 베고 첫 밤을 보낸 뒤 혼자의 생활을 꾸려간다. 그렇게 ‘바깥’을 전전하는 동안 새로운 관계를 만난다. 그에게 살아 있는 값을 치르라 요구하지 않는, 불완전한 딸년이라 혀를 차지 않는, 유난하고 별스러운 여자라 손가락질하지 않는 세상을 만난다. 이제 그는 불행한 심정을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는 말로 방어하기를 그만두고 자신에게 안전한 관계와 더 나은 생활을 향해 선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번영하는 그는 이제 자신이 어디로 가면 살지를 안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80nam a2200277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2102463
005 20210428143959
007 ta
008 210401s2021 ulk 000 m kor
020 9791189623050 03800: \13000
035 (141050)CMO202100435 UB20210045787
040 141050 141050 011001 148100
056 818 26
090 818 1424
245 00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 허새로미 지음
260 봄알람, 2021
300 207 p. ; 19 cm
490 10 출구 ; 01
650 8 한국 현대 문학 수기(글)
653 죽으려 살기 그만두었 출구
700 1 허새로미
830 0 출구 ; 01
950 0 \13000
049 0 SM000008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