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중국 톈진 태생의 중국계 미국인 지리학자이자 세계적으로 인문지리학의 대가로 인정받으며 국제지리학연합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지리학자 이-푸 투안의 대표작이다. 1977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40년 가까이 독자들이 끊임없이 찾는 인문지리학의 고전으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간과 장소는 명확히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공간과 장소에 대한 정의를 대비시켜 구분 짓고 있고, 사람과 장소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뜻하는 '장소애(場所愛)'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저자는 공간과 장소에서 우리 인간이 겪는 '경험'과 그곳에서의 우리의 '감정'을 중요시한다. 특히 "공간에 우리의 '경험과 감정'이 녹아들 때, 즉 공간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때 그곳은 '장소로 발전'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을 그 중심에 두는 '인본주의적(humanistic) 지리학'시점으로, 우리의 일상적이고 미묘한 삶의 경험들이 장소에 대한 우리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즉 이 책은 '공간과 장소의 대비'를 통해 '인간과 장소 간의 따듯한 유대감', 즉 장소애를 탐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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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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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공간과 장소 : 공간에 우리의 경험과 삶, 애착이 녹아들 때 그곳은 장소가 된다 / 이-푸 투안 지음 ; 윤영호, 김미선 옮김 |
246 | 19 | Space and place : the perspective of experience |
260 | 서울 : 사이, 2020 | |
300 | 389 p. : 삽화 ; 21 cm | |
500 | 원저자명: Yi-Fu Tuan | |
504 | 참고문헌(p. 371-389) 수록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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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공간 장소 우리 경험 삶 애착 녹아들 그곳 된 위안 인문지리학 지리학 인문 | |
700 | 1 | Tuan, Yi-fu, 1930- 윤영호 김미선, 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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