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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1.5414
도서 우한일기 : 코로나19로 봉쇄된 도시의 기록
  • 저자사항 팡팡 지음 ;
  •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0
  • 형태사항 443 p. ; 21 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方方 권말부록: 우한, 이곳은 저자의 본명은 "왕팡(王方)"임
  • ISBN 9788954676465
  • 주제어/키워드 우한일기 코로나19 봉쇄된 도시 기록 바이러스 감염 기록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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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84772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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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인재(人災) 코로나를 막기위해 세계가 한 일, 그리고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해서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로 멈춰 있다. 우리는 이전엔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날들’을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19의 비극이 처음 터져나온 곳, 그리하여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어떤 사람들은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갈 이 바이러스를 ‘차이나 바이러스’나 ‘우한폐렴’이라 지칭하며 거리를 두었던 곳-중국 우한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돌연한 창궐과 일파만파의 확산, 은폐와 침묵, 고위직들의 안이한 대응과 평범한 사람들의 절규를 목격하고, 그 실상을 낱낱이 기록한 작가의 일기가 출간되었다. 『우한일기』속에는 집 밖으로 한 발짝만 걸어나가도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만, 마스크 대란으로 새 마스크를 구입할 길이 없자 사용한 마스크를 빨아 다리미로 다려서 다시 쓰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서 열이 나고 증상이 있지만, 안전하게 치료받을 병상은커녕 의사 얼굴조차 볼 수 없어 새벽 거리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이 있고, 암 환자처럼 병원에 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데도 입원 후순위로 밀려난 사람들이 코로나 비극의 통계로도 잡히지 않은 채 쓰러져간다. 부모가 모두 확진자로 격리되자 집에 혼자 남은 뇌성마비 아이는 아사(餓死)하고, 수백수천의 시신들이 온당한 장례 절차조차 없이 비닐에 싸인 채 포개어 쌓여 화물트럭에 실려나가는 도시의 참상을 팡팡은 눈 돌리지 않고 기록했다. 그러나 이 코로나의 지옥 속에서도 사람들은 살아간다. 우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돕는다. 우한의 생존자들은 먹을 것을 이웃과 나누고, 최소 인원의 움직임으로 최대한 긴 기간 동안 버틸 수 있도록 생필품을 공동구매한다. 전염병이 번진 이 참혹한 도시에도 새 생명은 태어나고, 독거노인의 끼니를 염려하며 간장뚜껑과 꿀뚜껑을 열어주러 조심조심 문을 두드리는 이웃들이 있다. 텅 빈 거리에서도 환경미화원들은 거리를 쓸고, 의사와 간호사, 경찰 들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한이 붕괴되지 않도록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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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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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우한일기 : 코로나19로 봉쇄된 도시의 기록 / 팡팡 지음 ; 조유리 옮김
246 19 武汉日记
260 파주 : 문학동네, 2020
300 443 p. ; 21 cm
500 원저자명: 方方 권말부록: 우한, 이곳은 저자의 본명은 "왕팡(王方)"임
546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653 우한일기 코로나19 봉쇄된 도시 기록 바이러스 감염 기록
700 1 팡팡, 1955- 조유리
740 02 코로나19로 봉쇄된 도시의 기록
900 10 방방, 1955-, 方方 왕방, 1955-, 汪芳
950 0 \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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