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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92.34
도서 주머니 전쟁 : 자신을 사랑하는 법 via 여성의 속옷 역사
  • 저자사항 앰버 J. 카이저 지음 ;
  • 발행사항 서울 : 상상파워, 2020
  • 형태사항 207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 ; 21 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Amber J. Keyser 권말부록: 용어 설명 등
  • ISBN 9791197108402
  • 주제어/키워드 주머 전쟁 자신 사랑하 VIA 여성 속옷 역사 가치관 컬렉션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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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65590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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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가 발명된 이후, 주머니를 가지지 못한 자는 결코 위대해 질 수 없었다. 그러므로 여성이라는 성별은 주머니가 없는 동안 결코 남성의 경쟁자가 될 수 없다.” -19세기 『뉴욕타임스』 보온과 보호의 역할로 시작된 속옷은 점점 정형화된 모양으로 겉옷 아래서 실루엣을 담당하게 된다. 15세기에 브래지어가 등장한 이후로 속옷은 여성의 몸과 마음을 구속하는 수단이 되었다. 급기야 19세기에는 거대한 새장 모양의 크리놀린을 허리에 두른 채 우아한 여성미를 뽐내야 했다. 말벌 허리가 유행하자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허리를 졸라매며 갈비뼈는 멍들어갔다.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일탈을 즐기는 형편없는 인간으로 취급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으며, 의복에 주머니를 장착하기 위해 백 년이 넘게 싸워야 했다.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여성 속옷을 페미니스트의 관점으로 접근했다. 여성의 몸, 섹슈얼리티, 성정체성을 드러내는 은밀한 역할을 담당해온 란제리, 그 자취를 적어 내려간 여성 속옷의 역사는 명백히 통제와 구속의 기록인 동시에 여성의 자율권과 자아 표현을 위해 악전고투한 페미니즘 정신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은 이후의 당신은 결코 이전과 동일한 관점으로 속옷을 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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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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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주머니 전쟁 : 자신을 사랑하는 법 via 여성의 속옷 역사 / 앰버 J. 카이저 지음 ; 허소영 옮김
246 19 Underneath it all : a history of women's underwear
260 서울 : 상상파워, 2020
300 207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 ; 21 cm
490 10 가치관 컬렉션 ; 1
500 원저자명: Amber J. Keyser 권말부록: 용어 설명 등
504 참고문헌 수록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여성 내의 여성 인권 란제리
653 주머 전쟁 자신 사랑하 법 VIA 여성 속옷 역사 가치관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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