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죽음을 잇다』는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 ‘들꽃 진료소’라는 호스피스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도쿠나가 스스무가 나눈 편지를 엮은 책이다. 호스피스 의사 도쿠나가 스스무가 병원에서 겪은 일들에 대해 편지를 쓰면 시인은 여기에 화답하여 질문에 답하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시로 끝맺음을 한다. 의사는 시인의 재능과 신선한 발상에 탄복하고, 시인은 말의 힘이 현장에서 일하는 도쿠나가의 의술에 못미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사는 시의 세계를 경외하면서도 늘 ‘처음’인 의료 현장을 마음 깊이 사랑하고, 시인은 현장에 몸 담은 사람의 생생한 언어를 자신은 갖지 못한다고 몸을 낮추면서도 시어에는 죽음과 맞설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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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시와 죽음을 잇다: 시인과 호스피스 의사가 나눈 삶과 죽음에 관한 편지/ 다니카와 슌타로; 도쿠나가 스스무 이해란 옮김 |
260 | 고양: 티티, 2018 | |
300 | 247 p.; 19 cm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시 죽음 잇다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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