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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미륵사의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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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62539 v.20 충무 아동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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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간직한 두 아이의 간절한 소망, 미륵을 기다리는 백제 사람들의 이야기” 신분의 차이를 넘어 친구가 된 석이와 비치부, 진정한 보배의 의미를 알기까지 두 아이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낸 미륵사지 석탑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돌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이에요.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이기도 하지요. 오늘날과 같이 첨단 장비가 없던 시절, 웅장한 석탑을 쌓는 데는 무수히 많은 장인들의 땀과 노력이 들었을 거예요. 뿐만 아니라 탑이 조금씩 위로 올라갈 때마다 백성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석탑이 무사히 완성되기를 기원했지요. 쌓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다 같은 마음으로 소망했어요. 미륵사지 석탑은 이렇게 돌 하나하나에 사람들의 바람이 새겨져 마침내 견고한 탑으로 우뚝 선 것이지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스무 번째 동화책 《미륵사의 보배》는 미륵사지 석탑이 세워질 무렵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소망을 쫓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부모를 잃고 아픈 동생을 보살피며 힘겹게 살아가는 석이와 백제에서 가장 높은 귀족 집안의 아들이지만 병약한 몸 때문에 늘 집에만 갇혀 지내는 비치부가 주인공이지요. 원망 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비치부는 석이를 만나고 차츰 마음이 누그러집니다. 진심으로 석이를 도와주려고 하지요. 한편 석이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보배’가 금이나 비단 따위의 값비싼 물건이 아니라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담아 보시를 하려고 해요. 아픈 동생 달이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소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소망일 수도 있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것이 소망일 수도 있어요. 무엇을 갖거나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소망일 수도 있지요. 모든 소망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망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납니다. 고된 순간마다 우리가 힘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소망을 품은 단단한 마음이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미륵사의 보배》 속에서 석이와 비치부가 견뎌 내야 할 삶의 무게는 녹록치 않습니다. 하지만 대견하게도 두 아이는 체념하거나 주저앉지 않아요. 서로를 의지하며 한걸음씩 당차게 내딛어요.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미륵사의 보배》가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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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미륵사의 보배 / 글: 곽영미 ; 그림: 반성희
260 서울 : 책고래, 2019
300 164 p. : 천연색삽화 ; 2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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