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존재를 보듬는 따뜻한 손길을 엿보다 2007년 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곽해룡 시인의 동시집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 모성적 상상력으로 시인 특유의 포용과 웃음이 짚게 묻어난 이 시집에는 총 51편의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각 작품은 마치 상처를 안고 성장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여린 영혼을 어루만지겠다는 저자의 생각과 연결되며, 위안과 위로의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아빠 없이 자란 아이가 지닌 그리움과 원망, 빈집에 혼자 남아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심경,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순간 눈초리를 타고 흐르는 눈물 등이 섬세하고 감각적인 그려집니다. 특히 극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이야기 동시나 동물의 특성에 빗대 인간의 욕망과 세태를 꼬집은 우의적 기법의 동시는 더 눈길이 갑니다. 화가 강태연의 그림은 감동과 여운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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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축구공 속에는 호랑이가 산다 / 곽해룡 시 ; 강태연 그림 |
260 | 파주 : 문학동네, 2015 | |
300 | 104 p. : 천연색삽화 ; 21 cm | |
490 | 10 | 문학동네 동시집 ; 35 |
650 | 8 | 동시(문학) 동시집 |
653 | 축구공 호랑이 동시집 | |
700 | 201510265 | 곽해룡, 1965- 강태연, 1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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