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씨 개구리들은 목숨을 구해 준 신랑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어 요술 동이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은혜를 갚으려고 했어요. 비록 제 입으로 ‘목숨을 구해 주어서 고맙다.’라는 인사도 할 수 없고, 당장 신랑을 부자로 만들어 줄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신랑에게 도움이 될 만한 귀한 요술 동이를 건네주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았지요. 이렇듯 누군가가 나에게 준 도움을 잊지 않는 성실한 마음은 필요한 덕목이에요. 그리고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때로는 도움을 준 상대방에게 직접 보답하고 싶어도 어려운 경우들도 있어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거나, 연락처나 이름도 모르는데 헤어져 버리는 경우 같은 것 말이에요. 혹은 도움을 준 상대가 대가를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도움을 받은 상대방에게 직접 갚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도울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자그마한 일이라도 손을 내밀어 먼저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져 보는 거예요. 내가 할 수 있는 일 안에서 조금만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
리더 | 00737nam a2200265 k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002123 | |
005 | 20200519112646 | |
008 | 200508s2019 ulka j 000a kor | |
020 | 9791190267052 77810: \11800 | |
035 | (148310)000005353855 UB20200296531 | |
040 | 148310 148310 148100 | |
056 | 388.111 25 | |
090 | 388.111 4 | |
245 | 10 | 은혜 갚은 개구리 이향숙 글 ; 김창희 그림 |
260 | 서울 : 하루놀, 2019 | |
300 | 천연색삽화 ; 25 cm | |
490 | 10 | 이야기 속 지혜 쏙 |
500 | 더책 로고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면 종이책의 내용을 스마트폰이 읽어 줌 | |
653 | 은혜 개구리 한국그림책 창작그림책 옛이야기 유아 더책 | |
700 | 1 | 이향숙 김창희 |
830 | 0 | 이야기 속 지혜 쏙 |
950 | 0 | \11800 (더책 \26800) |
049 | 0 | SM0000079994 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