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843
도서 가만히 들어주었어
  • 저자사항 코리 도어펠드 글·그림 ;
  • 발행사항 인천 : 북뱅크, 2019
  • 형태사항 36 p. : 천연색삽화 ; 25 x 26 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Cori Doerrfeld
  • ISBN 9788966351008
  • 주제어/키워드 가만히 들어주었어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59492 충무 유아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앞질러 나가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가만히 도와주는 수용과 경청의 그림책""테일러는 공을 들여 새롭고 특별하고 놀라운 걸 만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뿌듯했지요. 그런데 난데없이 새들이 날아와 그만 와르르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절망과 실의에 빠진 테일러. 이런 테일러의 상태를 처음 알아챈 건 닭이었습니다. “말해 봐. 말해 봐. 어떻게 된 건지 말해 봐! 꼬꼬댁 꼬꼬꼬!” 닭은 호들갑을 떨었지요. 하지만 테일러는 왠지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닭은 토라져 가버렸습니다. 다음엔 곰이 왔습니다. “정말 화나겠다. 그럴 땐 소리를 질러! 크아아아앙.” 하지만 테일러는 소리 지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곰도 닭처럼 가버렸습니다. 다음에 다가온 건 코끼리였습니다. “뿌우우우! 내가 고쳐줄게. 원래 어떤 모양이었는지 잘 떠올려 봐봐.” 하지만 테일러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코끼리도 가버렸습니다. 그 다음에도 하나 둘 친구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자기만의 방식을 테일러에게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테일러는 그 누구와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두 가버렸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떠나고 테일러는 혼자 남겨졌습니다. 테일러는 애써 만든 것이 무너져버렸을 때보다 더 외롭고 슬픕니다. 자기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다들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고 그냥 가버렸으니까요. 그럴수록 테일러의 마음은 점점 더 굳게 닫히고 절망감은 커져만 갑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번에는 토끼가 왔습니다. 토끼는 조금씩, 조금씩 다가왔습니다. 그러고는 조용히 테일러 옆에 앉습니다. 테일러가 따뜻한 토끼의 체온을 느낄 때까지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그러자 테일러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끼는 테일러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줍니다. 테일러는 소리도 지르고, 기억해 내고… 마침내 웃습니다. 그러는 내내 토끼는 테일러 곁을 떠나지 않고 가만히 들어줍니다. 때가 되자, 테일러가 말합니다. “나, 다시 만들어볼까?” 토끼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자 테일러는…"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900pam a2200349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1904713
005 20191210155815
007 ta
008 190327s2019 icka a 000 f kor
020 9788966351008 77840: \14000
023 CIP2019011826
035 (144175)KMO201904382 UB20190089148
040 144175 144175 011003 148238
041 1 kor eng
052 01 843 19-222
056 843 26
090 843 도64가
245 00 가만히 들어주었어 / 코리 도어펠드 글·그림 ; 신혜은 옮김
246 19 Rabbit listened
260 인천 : 북뱅크, 2019
300 36 p. : 천연색삽화 ; 25 x 26 cm
500 원저자명: Cori Doerrfeld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영미 문학 창작 그림책
653 가만히 들어주었어
700 1 Doerrfeld, Cori 신혜은, 1967-, 申惠恩
900 10 도어펠드, 코리
950 0 \14000
049 0 HM0000059492 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