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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상품이 된 공기, 공포가 된 공기, 미세먼지 프레임으로 읽는 각자도생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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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를 키우는가? 1988년 서울시 미세먼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이후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문제를 꾸준히 연구함과 동시에 30년 넘게 환경운동을 이어온 장재연 교수의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2019년 현재, 우리 생활 깊숙이 미세먼지가 들어와 있다.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IV)’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위험에 대한 불안수준 중 가장 높은 항목으로 ‘미세먼지 등과 같은 대기오염’이 뽑혔고,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과 문화현상은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의 극명한 공포를 보여준다. 저자는 정부부처, 언론, 학계, 기업 등이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 현상의 원인이 되었거나 기여했다고 지적하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믿음과 확산을 미세먼지 천동설에 비유한다. 기업은 공포마케팅을 통해 각자가 스스로를 보호하라고 권하고, 학계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연구 대신 성능 좋은 마스크, 공기청정기 계발과 오염의 측정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미세먼지에 관해 잘못 알려진 인식을 구체적 데이터와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미세먼지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사회현상으로 바라보고 과학의 외피를 쓴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확산되는지 짚어본다. 공기는 모두가 당연하게 향유해야 할 삶의 조건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기오염은 개인 단위가 아니라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기오염 측정소의 위치 변경 등 잘못 알려진 상식과 주장에 대해서도 바로 잡는다. 동시에 미세먼지를 개인의 책임이 아닌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연료 사용량을 줄이거나,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연료로 교체하거나, 노후 시설이나 장비를 교체 또는 폐쇄하거나, 집진장치 등을 통해 대기 중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 정책의 문제점이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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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상품이 된 공기, 공포가 된 공기, 미세먼지 프레임으로 읽는 각자도생 한국사회 / 지은이: 장재연
260 서울 : 동아시아, 2019
300 324 p. : 천연색삽화, 도표 ; 20 cm
650 8 대기 오염 미세 먼지
653 공기 사회 상품 공포 미세먼지 프레임 각자도생 한국사회
700 1 장재연, 1957-, 張裁然
950 0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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