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383
도서 하회탈 쓰고 덩실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EM0000093306 꿈이랑 맛있는 서재(유아)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우리 조상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긴 하회탈의 유래를 알려 주는 전통문화 그림책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탈’을 쓰고 놀이를 하거나 춤을 추며 마을의 평안을 빌었어요. 무서운 탈을 쓰면 악귀를 쫓고, 나쁜 기운도 몰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가운데 ‘하회탈’은 고려 중기 무렵에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져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통 탈이에요. 나무로 만든 코와 눈, 주름살이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고스란히 표현해 미적 가치가 높지요. ‘하회탈’은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국보이면서 세계적인 예술품이라 할 수 있어요. 이처럼 뛰어난 예술품이지만 오늘날에 이르러 ‘하회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어요. TV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를 담은 영상 미디어의 홍수 속에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콘텐츠는 오래된 낡은 것으로 여겨져 쉽게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었지요. 그래서 애써 노력하지 않으면 보기도 쉽지 않고, 알 수도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회탈 쓰고 덩실》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인 ‘하회탈’과 ‘탈 명장’에 대한 이야기예요. 하회탈을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오는 하회 마을 허 도령의 옛이야기를 통해 하회탈의 유래와 종류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 주는 전통문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특별히 닥종이로 만든 인형과 섬세한 입체 작품들을 평면적인 그림과 함께 자연스레 결합시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허 도령의 집 안을 마치 연극 무대 세트처럼 입체적으로 만들고 구성한 뒤 이야기에 맞게 사진을 촬영하여 그 위에 인물들을 그려 붙이는 콜라주 기법을 더해 무척 독특하고도 새로운 접근의 그림을 완성시켰지요. 입체적인 배경 사진에 생생한 표정이 담긴 그림을 입힘으로써 현실감은 높이되, 주인공의 다양하고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닥종이 인형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마치 고려 시대 실제 허 도령의 방을 구경하는 듯한 소품과 세트들, 실감 나는 하회 마을 사람들의 표정이 조금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책의 끝부분에 하회탈에 대한 유래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탈의 종류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담아 놓아 우리 전통문화인 탈춤과 하회탈에 대한 이해를 도와 주지요. 늘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하는 탈 명장의 모습과 희생정신은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입니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779nam a2200301 k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1900922
005 20190503162721
008 190419s2018 ulka j 000a kor
020 1 9791160574487 77810: \12000 9791160573596(세트)
035 (141239)KMO201901261 UB20190094333
040 141239 141239 148038
056 383 26
090 383 김34하
245 10 하회탈 쓰고 덩실/ 김명희 글; 윤미숙; 고승아
246 1 관제: 삶을 가꾸는 사람들·탈명장
260 서울: 사파리(이퍼블릭), 2018
300 천연색삽화; 27 cm
490 10 우리문화우리명장
500 감수: 임재해
653 하회탈 덩실 탈 탈명장 한국문화 하회별신굿탈놀이 안동 하회마을
700 1 김명희 윤미숙 고승아
830 0 우리문화우리명장
950 0 \12000
049 0 EM0000093306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