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어린 망명자의 글쓰기 나는 나무가 아니다. 그러니 내겐 뿌리가 없다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 초기의 혼돈을 겪은 마리암은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어린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한다. 유년의 기억들, 프랑스에 도착한 후 점차 잊어버리는 모국어, 부모, 할머니, 친척, 친구들, 다시 찾은 고국, 그리고 페르시아어를 새롭게 배우면서 마침내 스스로와 화해하는 이야기는 감동과 웃음으로 진지함과 가벼움을 넘나들며 자전소설의 한 획을 긋는다. 우화나 일기처럼 읽히는 이 책은 아라비안나이트의 세헤라자데처럼 끝없이 이야기를 지어내는 매혹적인 이야기꾼의 손에서 탄생한 순문학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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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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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 마리암 마지디 장편소설 / 마리암 마지디 지음 ; 김도연, 이선화 옮김 |
246 | 19 | Marx et la poupée |
260 | 서울 : 달콤한책, 2018 | |
300 | 244 p. ; 19 cm | |
500 | 원저자명: Maryam Madjidi | |
546 | 프랑스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586 | 공쿠르 최우수 신인상, 2017 우에스트 프랑스 문학상, 2017 | |
650 | 8 | 프랑스 현대 소설 |
653 | 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장편소설 | |
700 | 1 | 김도연 Madjidi, Maryam, 1980- 이선화 |
900 | 10 | 마지디, 마리암, 1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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