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나루의 최초의 소년 날씨장수. 전국에서 걷힌 세곡이 배에 실려 한강 나루로 들어와 궁궐로 전해지고 영등포와 시흥을 가려면 나룻배로 건너던 시절, 날씨는 얼마나 중요했을까? 풍랑을 만나면 1년 수입을 날리는 장사꾼들의 운명은 알 수 없는 날씨에 달려 있었다. 그나마 장사꾼은 밑천이라도 있는 사람들, 장사할 자본도 농사지을 땅도 없는 달랑 지게 하나 짊어지고 하루하루 벌어야 먹고 사는 사람,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는 힘없는 소년 김필수는 앞길은 어둡기만 하다. 이를 지켜보는 선비(토정)는 소년이 사명감을 갖고 해낼 수 있는 일거리 하나를 알려준다. 누구도 팔아본 적이 없는 날씨를 파는 일, 처음부터 끝까지 개척하며 길을 닦아야 하는 일, 소년은 오로지 호기심과 해낼 수 있다는 용기 하나로 그 길을 가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날씨 예측의 경험들을 확인하는 일을 시작으로, 날씨를 조사하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공부를 시작한다. 예측대로 맞아떨어지기도 하지만 과학도 발달하지 않고 장비도 없는 시절이라 변화무쌍한 날씨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소년은 온갖 고난과 수모를 겪고 이겨내며 마포나루의 ‘소년 날씨장수’로 인정을 받게 된다.
리더 | 00790pam a2200301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804159 | |
005 | 20181023120209 | |
007 | ta | |
008 | 180103s2018 ggka b 000 f kor | |
020 | 9791185903408(12) 73810: \12000 | |
023 | CIP2018000399 | |
035 | UB20180004025 | |
040 | 148122 148122 011003 148100 | |
052 | 01 | 813.6 18-8 |
056 | 808.9 26 | |
090 | 808.9 202 12 | |
245 | 00 | 마포나루의 날씨 장수 : 이붕 창작동화 / 이붕 글 ; 장명희 그림 |
260 | 고양 : 좋은꿈, 2018 | |
300 | 157 p. : 천연색삽화 ; 21 cm | |
490 | 10 | 좋은꿈어린이 ; 12 |
650 | 8 | 창작 동화 |
653 | 마포나루 날씨 장수 이붕 창작동화 좋은꿈어린 | |
700 | 1 | 장명희 이붕, 1956-, 李朋 |
830 | 0 | 좋은꿈어린이 ; 12 |
900 | 10 | 이헌숙, 1956- |
950 | 0 | \12000 |
049 | 0 | SM0000071375 12 S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