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도구는 특별한 역사와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오래된 물건에는 그것을 썼던 사람들의 인생이 고스란히 배어 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물건들이 쓰레기 산을 만들고 있는 요즈음 은 손때 묻은 물건이 품은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할아버지는 가구를 만드는 목수입니다. 실뱅은 방학 때마다 할아버지의 나무공방에 놀러갑니다. 푹신푹신한 대팻밥 위에서 놀기도 하고, 할아버지가 준 자투리 나무로 배도 만듭니다. 할아버지는 공방 어두운 구석에 요정들이 산다고 말합니다. 요정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다고요. 할아버지가 잠시 쉴 때 실뱅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릅니다. 그러면 할아버지는 모자 안에 숨겨 둔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 놓습니다. 할아버지의 공구 상자에 있는 톱이랑 망치, 돌림송곳 들이 저마다 살아 온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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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할아버지의 나무공방/ 모리스 포미에 글.그림; 이정희 옮김 |
260 | 파주: 목요일, 2019 | |
300 | 48 p.: 천연색삽화; 30 cm | |
521 | 아동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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