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지성이라 불리는 우치다 타츠루. 그는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한편, 무도와 철학을 위한 배움터를 열어 문무를 함께 단련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일본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집중하던 저자가 이번에는 시선의 위치를 낮춰 우리의 일상과 몸을 바짝 들여다본다. 그렇다고 유행하는 신변잡기식 힐링에세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그는 ‘지금 · 여기 · 나’를 깊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그곳으로부터 멀어져 상공에 위치한 ‘새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상을 풀어놓는다. 지금의 우리는 성공 모델에 대한 환상으로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며, 무조건 참으면서 사는 동안 ‘꼰대’가 될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유연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치다 타츠루의 방안은 이렇다. 우선 어깨에 힘을 조금 뺀다. 등을 빳빳하게 펴고 몸의 센서를 켜서 신체 감수성을 높인다. 불쾌한 인간관계를 피하고 예의와 매뉴얼로 자신을 지킨다. 이렇듯 별것 아닌 일로 행복해지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라는 저자는 성장과 비교에만 에너지를 쓰기보다 주의를 자신에게 돌려 몸의 소리를 듣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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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힘만 조금 뺐을 뿐인데 : 일본의 대표 지성 우치다 타츠루의 일상이 가벼워지는 일상인문 에세이 / 우치다 타츠루 지음 ; 전화윤 옮김 |
246 | 19 | 疲れすぎて眠れぬ夜のために |
260 | 서울 : 오아시스, 2017 | |
300 | 271 p. ; 21 cm | |
500 | 원저자명: 内田樹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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