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정말 위험하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도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휴대폰에 얼굴을 숙이고 있으니까. 길을 걸을 때도 계단을 내려갈 때도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아슬아슬 불안하기만 하다. 무서운 건 너무 익숙해져서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책읽기도 그렇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건 위험한 일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사람들의 감정이 기계처럼 정해져버려서 더 이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이렇게 책을 읽지 않으면 머지않아 책을 읽지 않는 나라, 책을 사는데 전혀 돈을 쓰지 않는 나라, 책을 쓰지 않는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사람은 기계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감성과 사고를 가지고 태어났다. 만약에 사람들이 지금의 휴대폰의 위험을 감수하듯이 책속에 빠져 있다면 나는, 우리 사회는, 인류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살아 있는 책 이야기. 꿈틀꿈틀 책이 사는 길은 작은 독서습관의 실천에서부터이다. 실천을 이끌기 위해 책읽기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종이책이 처음 만들어진 순간부터 종이가 필요 없게 된 지금까지. 도서관이 없었을 때부터 지금의 풍성한 도서관이 있기까지. 책을 모으며 행복했던 사람들, 책으로 꿈을 일군 사람들, 종이책의 의미와 종이책의 미래 등, 책속에 책이 살아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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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책이 살아 있다/ 신혜순 |
260 | 서울: 좋은땅, 2018 | |
300 | 137 p.: 천연색삽화; 23 cm | |
440 | 00 | 책 속으로 풍덩; 03 |
521 | 초등학생 | |
653 | 책 책이야기 책읽기 책이 살아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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