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집단을 둘러싸고 전개된 경관과 장소의 파노라마를 살펴보고, 그 순진한 의미의 저편에 감추어진 권력과 지식의 관계, 이데올로기와 담론의 세계를 분석한다. 우리의 국토 공간에는 종족집단의 경관과 장소가 산재한다. 비록 빈궁할지라도 종족내 권력의 핵심이었던 종가, 죽어서까지 그 배후에 자리하며 종가의 권위를 지켜온 사당과 조상 묘소, 종족의 집단의식을 표상하는 종족마을들, 사회 관계망과 문화 정치의 장이었던 각 처의 정자와 서원 등이 그것이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우리의 기억은 종족집단이라는 용어조차 망실해 버렸지만 그들이 생산해 온 경관과 장소는 여전히 종족집단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장소정체성을 이야기한다.
리더 | 00559nam 220022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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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389 전75종 | |
100 | 1 | 전종한 |
245 | 10 | 종족집단의 경관과 장소 / 전종한 지음 |
260 | 서울 : 논형, 2005 | |
300 | 327 p. : 삽화 ; 24cm | |
500 | 색인수록 | |
653 | 종족집단 사족집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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