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흐르게 하는 반짝이는 힘, 눈물에 대하여 jtbc ‘정 반장’ 정강현의 산문집 기자이자 작가인 정강현이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한 글로 맺은 산문집.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개개인에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생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자전 에세이라고 하지만, 문장 사이사이에서 독자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기자로서 마주한 드넓은 세상의 풍경에서도, 아빠로서 자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글에서도 독자는 스스로의 내밀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삶의 페이지마다 눈물은 제각각 다른 맛을 내면서 내 영혼을 살찌웠다.” 책에서는 뭉클한 생명의 액체라고 할 수 있는 ‘눈물’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학생에서 기자로, 청년에서 중년으로, 싱글에서 아빠로 변모해 온 저자에게 삶의 변곡점마다 동행한 것은 바로 눈물이었다. 슬퍼서, 기뻐서, 서러워서, 감격해서 울고 또 울면서 성장한 그는 눈물 덕분에 삶이 한껏 단단해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는 그렇게 흘린 눈물이 문장이 되고 글이 된 책이다. 문장은 담백하다. 담담하게 이어지는 글에서 슬며시 웃음이 피어나고 보석 같은 눈물이 맺힌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가 흘린 눈물이 독자에게 건너와 희망과 위로의 선물이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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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우리는 눈물로 자란다 : 정강현 산문집 / 정강현 지음 |
260 | 서울 : 푸른봄, 2018 | |
300 | 302 p. ; 20 cm | |
650 | 8 | 수기(글) 산문집 |
653 | 우리 눈물 자란 정강현 산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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