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 정약용을 있게 한 실학의 비조(鼻祖), 유형원의 삶과 사상을 그 자신의 목소리로 복원한다!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조선 중기의 실학자들이 자신들보다 앞서 적폐를 청산하고 왕조를 일신할 해법을 제시한 인물로 주목한 반계 유형원, 그의 내면세계와 사상의 깊이를 전해주는 문집이 『반계유고(磻溪遺稿)』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반계의 문집을 복원하기 위해 40년 가까이 자료 발굴에 힘을 쏟은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그간의 성과를 총망라해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그가 이끄는 익선재 강독회 연구원들과 함께 번역에 공을 들였다. 일찍이 성호 이익은 반계 유형원을 알고자 한다면 『반계수록(磻溪隨錄)』에 더해 그의 문집을 꼭 읽어봐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반계를 실학의 1조(祖)로 공인받게 한 대표작 『반계수록』 외에 그가 남긴 문집의 흔적을 찾아볼 길이 없었는데, 이번 『반계유고』의 출간에 힘입어 실학의 첫출발 당시 조선 지식인의 시대인식과 그들이 목격한 시대정황을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야 공간(公刊)되기 시작한 실학서들에 한 세대나 앞서 영조의 명으로 공간된 『반계수록』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명·청 교체라는 혼란기를 조선의 지식인들은 어떻게 인식했는지, 후대의 실학자들은 반계 유형원이 펼친 사상의 어떤 점에 매료되었는지를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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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반계유고 / 유형원 지음 ; 임형택 외 편역 |
246 | 0 | 한자표제: 磻溪遺稿 |
260 | 파주 : 창비, 2017 | |
300 | 719 p. ; 24 cm | |
440 | 00 | 실학번역총서 ; 2 |
500 | 권말에 원문수록: p. 515-699 한자를 한글로 번역 편역자 소개 수록 | |
650 | 8 | 한문 문집 시문집 |
653 | 반계유고 실학번역총서 유형원 | |
700 | 1 | 유형원, 1622-1673, 柳馨遠 임형택, 1943-, 林熒澤 임영걸 윤세순 양승목 손혜리 김지영 안나미 유혜영 이주영 임영길 정용건 함영대 하정원 정난영 |
710 | 익선재 강독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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