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역본으로 만나는 SF문학의 고전! 아서 C. 클라크, 에릭 F. 러셀과 함께 영국 SF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존 윈덤의 대표작 『트리피드의 날』. 1951년 출간 당시 최초로 전 세계적인 규모의 재난을 다루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으로, 오늘날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와 함께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이후) 장르의 기초를 다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아동용 축약본인 《괴기 식물 트리피드》, 《걷는 식물 트리피드》, 《지구 멸망의 날》 등으로 번역, 소개된 바 있으나 완역본이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완역본을 통해 아동용 도서나 영화 및 드라마를 통해 단편적인 내용으로만 접했던 SF 명작의 진면목을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책에는 펭귄 클래식 2000년도 판본에 실린 배리 랭퍼드의 서문과, 번역을 맡은 박중서의 해설을 수록하여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눈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빌은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주위를 둘러싼 기묘한 적막을 느낀다. 눈을 가렸던 붕대를 풀고 시력을 회복한 그는 병원 안을 돌아다니다가 자기 외의 다른 사람들이 모두 시력을 상실했음을 깨닫고 어리둥절해한다. 그리고 바로 어젯밤에 전 세계의 하늘을 수놓았던 초록색의 화려한 유성우가 재난의 원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곧이어 빌은 병원을 나와 런던의 대로 곳곳에서 벌어지는 아비규환을 목격한다. 시력 상실자 대부분은 이미 폭도로 변해서 상점 유리창을 부수고 생필품을 약탈하기 시작했으며, 소수의 시력 보유자는 길잡이를 자처하며 이들을 착취하는 등 곳곳에서 무정부 상태의 혼란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트리피드 떼가 3미터에 달하는 긴 촉수에 달린 독침을 휘두르며 도시를 배회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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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트리피드의 날 / 존 윈덤 지음 ; 박중서 옮김 |
246 | 19 | Day of the Triffids |
260 | 서울 : 폴라북스, 2016 | |
300 | 527 p. ; 21 cm | |
490 | 10 | 미래의 문학; 07 |
500 | 원저자명: John Wyndham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트리피드날 미래 문학 | |
700 | 1 | 윈덤, 존 Wyndham, John 박중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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