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만은 괴테와 버금가는 작가로 간주된다. 토마스 만 역시 괴테처럼 다작의 작가로 알려져 있고, 그의 작품의 대부분은 번역되어 있으나 유독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은 제대로 번역이 되어 있지 않다. 토마스 만 특유의 만연체와 그만이 구사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러니로 인해 이 작품의 번역은 무척 난해하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집필 기간이 무려 50년이고, 자서전적 고백의 형식을 취하며, 특히 토마스 만이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서 그의 문학을 총결산하는 의미도 있어서 이의 번역이 주는 의의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토마스 만의 마지막 작품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이 그답지 않게 미완성으로 끝나지만, 그것이 또한 토마스 만다운 특징을 보인다. 왜냐하면 미완성이라고는 하지만 완결된 작품으로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고, 또 독자들에게 스스로 채울 수 있는 여백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작품은 토마스 만의 초기로부터 후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같이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재와 지성이 가장 균형 잡힌 형식으로 소설화되어 있어서, 토마스 만 문학의 핵심인 삶과 정신 사이의 조화의 원칙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토마스 만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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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 토마스 만 지음 ; 윤순식 옮김 |
246 | 19 | Bekenntnisse des Hochstaplers Felix Krull |
260 | 파주 : 아카넷, 2017 | |
300 | 597 p. ; 23 cm | |
490 | 10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 Academic library of NRF. 서양편 ; 604 |
500 | 원저자명: Thomas Mann | |
504 | "토마스 만 연보" 수록 | |
546 |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독일 소설 |
653 | 사기꾼 펠릭스 크룰 한국연구재단총 학술명저번역 ACADEMIC LIBRARY NRF 서양편 | |
700 | 1 | Mann, Thomas, 1875-1955 윤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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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10 | 만, 토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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