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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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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48185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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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거부하고 말하기 시작한 여자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이기는 중이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거들먹거리거나 잘난 체하는 태도로 설명하는 것을 가리키는 합성어 ‘맨스플레인(mansplain, man+explain)’의 발단이 되었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후속작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리베카 솔닛이 2014년부터 쓴 글을 모아 펴낸 것으로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혐오 살인, 강간문화, 여성을 배제하는 문학작품, 코미디,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여성에 대한 침묵과 그 침묵을 강요하는 힘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 책이 페미니즘 책이기는 하지만 저자는 여성의 경험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남자들, 여자들, 아이들, 그리고 젠더의 이분법과 한계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최근 북미와 전세계에서 활기를 되찾은 페미니즘 운동이 일으킨 합의, 힘, 권리, 젠더, 목소리, 표현에 대한 우리의 생각까지 바꾸고 있는 급속한 사회변화에 대해 논평한다. 우리 사회에도 새로운 페미니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화에서 페미니즘이 중요한 주제가 되는 걸 쉽게 목격할 수 있는데, 책에서 저자는 2014년을 미국 페미니즘의 분수령으로 규정한다. 강간, 살인, 구타, 길거리 성희롱, 온라인 협박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의 전염병을 잠자코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고 남성의 폭력에 항거했기에 여성의 목소리는 유례없는 힘을 얻었고, 대화는 통째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성의 역사에서 핵심적인 문제인 침묵의 역사를 되짚어간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종종 여성의 목소리와 이야기에 대한 폭력이었다. 자주적으로 결정하고, 살며 참여하고, 해석하고 이야기할 여성의 권리, 목소리를 거부했던 것이다. 여성에게 고유하게 나타나는 침묵과 침묵시키기의 여러 종류를 주제로 목소리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야기하면서 지금도 목소리를 거부당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말 할 언어와 의지를 찾으려고 애쓰는 여자들을 떠올린다. 이러한 침묵의 역사와 더불어 이야기의 중요성, 예술의 의미,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성과 자유의 기본 조건이라는 저자가 그간 관심을 갖고 탐구해온 주제들이 집약되어 있는 유쾌하고 날카로운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예술은 세상을 만들고, 우리를 만들고 혹은 망가뜨린다고 이야기한다. 예술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데 한권의 책이 인생의 목표를 정해줬다거나 삶을 구해줬다가 말하는 사람들을 예를 들어 그것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래서 그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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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리베카 솔닛 지음 ; 김명남 옮김
246 19 The mother of all questions
260 파주: 창비, 2017
300 303 p. ; 20 cm
653 리베카 솔닛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700 1 김명남 솔닛, 리베카 Solnit, Rebecca
950 0 \15000
049 0 HM0000048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