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4300킬로미터, 미국을 종주하는 길. 영화 「와일드」, KBS 다큐멘터리 「순례」의 배경이 된 길. 바로 그 길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일명 PCT다. 산길로 이어진 4300킬로미터를 오로지 등에 진 배낭에 의지한 채, 걷고 또 걷는다. 그렇게 걷다 보면 나를, 우리를, 모두를 찾는다. 한창 일할 나이 30대. 저자는 7년을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그토록 걷기 원한 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로 떠난다. 호기롭게 도전한 시도는 첫 며칠 만에 위기를 맞는다. 무릎과 발목이 퉁퉁 부어올라 한 걸음도 걷기 힘들게 된 것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국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그는 자신을 발견하려 이 길에 왔으면서도 또 다른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는데, 오히려 걷는 데만 집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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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나를 찾는 길/: 4,300킬로미터를 걷다/ 김광수 지음 |
260 | 서울: 처음북스, 2017 | |
300 | 406p.: 천연색삽화; 21cm | |
653 |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나 찾 길 4300킬로미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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