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고 낡은 것에 대한 동심의 미학 견물생심이라고 넘쳐나는 물자들과 더 새롭고, 한층 기능을 더한 물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선보여지는 요즘, 낡은 것보다는 새 것에 눈이 가고 손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겉모습이나 편리함만 찾다 보면 함께하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추억이나 익숙함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이것은 비단 물건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릴 적, 오래되어 낡았지만 낯익고 익숙한 물건에 집착하던 기억은 한 가지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어디든 끌고 다니던 지저분한 담요, 항상 옆에 끼고 다니는 솜 삐져나온 인형, 칠이 벗겨진 장난감, 목둘레 다 헤진 옷, 자면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쭈글쭈글해진 그림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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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구두 생일 / 이한준 글 ; 하영 그림 |
260 | 파주 : 파란자전거, 2016 | |
300 | 천연색삽화 ; 21 x 25 cm | |
490 | 10 | 너른세상 그림책 |
650 | 8 | 창작 그림책 |
653 | 구두 생일 한국그림책 | |
700 | 1 | 이한준 하영 |
830 | 0 | 너른세상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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