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서지학에의 권유』라고 붙였지만, 서지학은 절대 권할 만한 것이 못 된다. 책을 접하고 무언가에 감동하여 스스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치를 판단하는 평가자가 많을 필요는 없다. 다만, 그 감동에 이르는 학문의 경위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책의 존재 이유를 크게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 서적은 중국인의 감각으로 파악해야 하며, 그 책이 일본에 건너온다면 일본인의 감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서적의 운명이요, 생애이다. 그런 면에서 고서적은 그와 관련된 사적·인물 등 다양한 과거를 지속적으로 얘기해준다. 내가 권하고 싶은 것은 서적의 편에 선 서지학, 즉 서적 아래에 자신을 두는 그러한 서지학이다.
리더 | 01002nam a2200385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703979 | |
005 | 20170827143855 | |
007 | ta | |
008 | 160715s2016 ggkj 000 kor | |
012 | KMO201637485 | |
020 | 9788968173745 93010: \12000 | |
035 | (011001)KMO201637485 UB20160158287 | |
040 | 011001 011001 148100 | |
052 | 01 | 334.4 16-9 |
056 | 334.4 26 | |
082 | 01 | 303.66 223 |
090 | 334.4 3 | |
245 | 20 | (2015) '위안부' 합의 이대로는 안 된다 / 김창록; 양현아; 이나영; 조시현 |
260 | 파주 : 경인문화사, 2016 | |
300 | 181 p. ; 23 cm | |
490 | 10 |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총서 ; 01 |
500 | 표제관련정보: 2015 한일 '위안부' 합의의 문제와 대안 권말부록: '2015 합의' 관련 자료 | |
504 |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표" 수록 | |
650 | 8 | 일본군 위안부 |
653 | 위안부 합의 일본군 | |
700 | 1 | 김창록 양현아 이나영 조시현 |
830 | 0 |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총서 ; 01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 총서 (경인문화사) |
950 | 0 | \12000 |
049 | 0 | SM0000064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