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림책 시리즈 46권.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 이세 히데코의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쓸쓸한 산의 벚나무는 피었던 꽃이 반드시 지듯이,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자연의 법칙을 묵묵히 전한다. 기억함으로써, 순간과 영원의 경계가 무너지고, 세상 모든 생명들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어우러지는 자연의 경이로운 섭리를 느끼게 한다. “지지 않는 꽃도 있나요?” 산길을 가던 나그네가 쓸쓸한 산의 벚나무에게 물었다. “한 번 핀 꽃은 반드시 지지요.” 쓸쓸한 산의 벚나무가 대답했다. 나그네가 슬퍼하자 벚나무는 생명은 돌고 돌기에 꽃은 다시 필 거라고 다독인다. 그리고 ‘그때를 위해 우리가 만났다는 걸 기억하자’고 말한다. 시간이 흐르고, 여행을 하던 나그네는 쓸쓸한 산의 벚나무를 떠올리고 찾아간다. 그런데 아름다운 꽃을 피우던 벚나무를 마을사람들이 풍차로 만들어버렸다. 나그네는 벚나무를 다시 만날 수 없는 걸까?
리더 | 01092pam a2200409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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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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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미야우치 후키코 글 ; 이세 히데코 그림 ; 김소연 옮김 |
246 | 19 | おさびし山のさくらの木 |
260 | 파주 : 천개의바람, 2016 | |
300 | 천연색삽화 ; 27 cm | |
490 | 10 | 바람 그림책 ; 46 |
500 | 원저자명: 宮内婦貴子, 伊勢英子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그림책 일본 동화 |
653 | 만날 있을까 바람 그림책 | |
700 | 1 | 미야우치 후키코, 1933- 이세 히데코, 1949- 김소연, 1977- |
830 | 0 | 바람 그림책 ; 46 |
900 | 10 | 궁내부귀자, 1933- Miyauchi, Fukiko, 1933- Ise, Hideko, 1949- 이세영자,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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