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상세페이지

KDC : 470.4
도서 (권오길 교수의) 산들에도 뭇 생명이...
  • 저자사항 권오길 지음
  • 발행사항 서울 : 지성사, 2017
  • 형태사항 204 p. : 삽화 ; 22 cm
  • ISBN 9788978893305
  • 주제어/키워드 권오길 교수 산들 생명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marc 보기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63352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상세정보

산과 들의 저 외딴 곳에서 단세포생물과 곤충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살고 있을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흰개미의 창자에 붙어사는 원생동물 트리코님파는 흰개미가 없으면 삶터를 잃게 되고, 홀로 소화를 하지 못하는 흰개미는 트리코님파가 없으면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해 죽고 만다. 어디 그뿐일까. 선형동물인 소나무재선충은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이동하면서 소나무를 갉아 먹고, 솔수염하늘소는 소나무재선충이 죽인 소나무에 산란을 한다. 이렇듯 다양한 뭇 생명들이 산과 들에서 복작복작 모여 살고 있음을, 이 책에서는 총 9장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각 분류에 속하는 생명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채 때로는 공생하고, 때로는 치열한 생존 다툼을 벌이며 삶을 이어간다. 절지동물 파트에서는 버섯을 발효시켜 키우는 잎꾼개미 이야기와 천적인 뚱보기생파리를 피하기 위해 소리를 내지 않는 벙어리귀뚜라미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척추동물 파트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사향노루와 황새, 반달가슴곰 등의 이야기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하며 인간과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돼지에게도 인공 간 개발과 송로 버섯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푸나무 파트에서는 다람쥐에 의해 씨앗을 퍼뜨리는 다양한 참나무들과 소나무에 앞서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라 불리는 신갈나무의 이야기로 식물의 삶을 소개한다. 각 장을 하나하나 짚어가다 보면 동식물뿐만이 아니라 동물과 식물,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독특한 균류의 세계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9장의 구성으로 우리는 산과 들의 생태계를 모두 알게 되는 것이다.

Marc 보기

시설이용현황
리더 00660pam a2200265 c 4500
TAG IND 내용
001 KMO201703002
005 20170702103133
007 ta
008 170308s2017 ulka 000 kor
020 9788978893305 03470: \15000
023 CIP2017006196
035 UB20170079873
040 011001 011001 148100
052 01 470.4 17-2
056 470.4 26
082 01 570.2 223
090 470.4 6
245 20 (권오길 교수의) 산들에도 뭇 생명이... / 권오길 지음
260 서울 : 지성사, 2017
300 204 p. : 삽화 ; 22 cm
650 8 생명
653 권오길 교수 산들 뭇 생명
700 1 권오길, 1940-, 權伍吉
950 0 \15000
049 0 SM000006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