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여행하면서 참 좋았네요'라는 뻔한 여행기 보다는 '각오 단단히 하고 와라!', '철저히 준비 못하면 이렇게 된다'라고 보여주고 싶었다. 우선 돈이 초반부터 바닥 난 것과, 숙소 규칙을 어겨 파리, 로마 길바닥에 노숙할 뻔 한 사건 그리고 눈 찢어진 표정 보며 인종차별 당한 것 등. 여러 사건과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제 웬만한 문제는 더 이상 놀라지 않게 된다. 또한 '워크캠프'라는 유럽 봉사활동을 하며 전 세계 아이들과 지내면서 여전히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가 온 몸으로 겪은 치열한 유럽여행 생존기와 워크캠프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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