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중심에서 섬세한 언어로 되살려낸 순수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모든 실제적 욕망들을 차근차근 비워내며 처음의 포용력만을 남기고자 한 곽효환 시집 『슬픔의 뼈대』. 시인은 이 책에서 근원과 순수를 향한 길고 깊은 질문들을 내놓는다. 무자비한 개발 논리, 갈등만 쌓여가는 사회, 자본에 눈먼 욕망들 앞에서 수없이 좌절하는 시인은 주저하고 망설이며 고통의 중심에서 마주하고 있다. 남들보다 빨리 움츠러들고, 남들보다 소심하게 반응하지만 먼저 아프고 마지막까지 질문을 놓지 않는 시인의 섬세한 시적 언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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