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궂은 우연의 장난에 휘말린 이들이 분투 끝에 본 현대인의 초상이라는 거대한 괴물! 폴 오스터의 장편소설 『뉴욕 3부작』. 추리 소설의 형식을 뒤엎어 버림으로써 소설 쓰기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연 이 작품은 카프카나 베케트의 주제 의식인 부조리의 현대적 변주이기도 하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처럼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로도 해석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전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들로 읽어야 완벽해지는 세 편의 중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윌리엄 윌슨이라는 필명을 쓰면서 맥스 워크라는 사설탐정을 주인공으로 하는 일련의 탐정 소설을 쓰는 작가인 퀸.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피터 스틸먼의 아내로부터 피터의 아버지인 피터 스틸먼(부자의 이름이 같음)을 감시하는 탐정의 임무를 맡게 된 그의 이야기를 담은 《유리의 도시》, 분명치 않은 이유로 화이트에게 고용되어 블랙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블루를의 이야기를 담은 《유령들》, 옛 친구가 알 수 없이 사라진 뒤 그의 방대한 문학 작품들을 관리하게 된 한 작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잠겨 있는 방》으로 구성되었다.
리더 | 00527nam 2200193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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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폴 오스터 지음, |
245 | 00 | 뉴욕 3부작/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260 | 열린책들, 2001 | |
700 | 1 |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653 | 3부작 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