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된 순간 찾아오는 저 너머의 존재! '금기'에 관해 이야기하는 오츠이치의 중편집『베일』.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심코 금기를 범한 순간, 세상은 전혀 다른 풍경으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달라진 세상은 절대로 전과 같아질 수 없게 된다. 이 책에서는 오츠이치 특유의 차가운 유머 감각과 인간의 고독을 통찰하는 시선, 근원적인 곳을 자극하는 심리적 공포를 엿볼 수 있다. 오츠이치의 독특한 세계관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의 작품들이다. 는 혼자가 된 순간 찾아오는 '어둠'을 이야기한다. 허약한 몸 때문에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던 소년 야기는 호기심에서 '코쿠리 상'놀이를 시작한다. 영혼을 불러 질문을 하는 그 놀이의 룰은 두 명 이상이 같이 해야만 한다는 것과 한 번 부른 귀신은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룰을 자세히 알지 못한 야기는 혼자서 귀신을 부르고 마는데…. 은 혼자가 된 순간 찾아오는 '위험'을 이야기한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낙서를 금지하는 낙서. 그 아래 누군가가 의문을 표하는 낙서를 하면서부터, 화장실의 벽은 낙서를 주고받는 공간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교칙을 어긴 학생을 학교에서 '배제'하겠다는 최초의 낙서는 단순한 장난이나 위협이 아니었는데….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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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베일 : 저 너머 바라보아서는 안 될 그것/ 오츠이치 지음 ; 김수현 옮김 |
260 | 황매books,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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