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작가의 첫 소설. 중국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18세기 프랑스인 신부의 삶과 열정을 다루고 있다. 한자와 중국 경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조선 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그 비밀을 묻어 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음모가 소설을 이끌어 간다. 역사추리소설이지만, 진영논리와 도그마에 갇혀 자신의 생각을 절대시하는 시대에 대한 반성으로도 읽힐 수 있다. 경종 1년 여름, 한 스승 밑에서 역경을 배우던 네 친구가 있었다. 그중 연행 길에 오른 두 친구가 프랑스인 신부를 만나 낯선 책을 한 권 받아 온다. 그 책은 <역경>의 내용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그 내용이 유포되어 알려진다면 조선 사회에 파장을 몰고 올 내용이었다. 책과 관련된 사람들 사이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추적하는 포청 종사관은 책의 내용을 알고 있거나 필사한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것과 세 번의 살인은 모두 <서경>의 오형의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밝혀내는데...
리더 | 00547nam a2200217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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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이종화 |
245 | 10 |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이종화 지음 |
260 | 서울: 홍성사, 2016 | |
300 | 296 p.: 삽화; 22 cm | |
653 | 물 바다 덮음같이 한국소설 한국소설일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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